경기광주시, 학교폭력 예방 위해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경기도 광주시는 최근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해 주요 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광주시청, 경기광주경찰서, 시민단체 등과 함께 ‘광주시 안전한 학교생활 지원 협의회’를 발족했다고 2일 밝혔다.

협의회는 첫 활동으로 태성초등학교 앞에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열고,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근절의 필요성과 건전한 학교문화 조성의 중요성을 알렸다.

발족식에는 방세환 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 노동열 경기광주경찰서장을 비롯해 학부모폴리스, 녹색어머니연합회, 자율방범대, 광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1388청소년지원단 등 9개 기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결의문을 낭독하고 공동 대응 의지를 다졌다.
향후 협의회는 정기 회의를 통해 학교폭력 동향을 공유하고, 공동 캠페인 전개, 심리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 연계 등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광주시는 아이들의 안전과 행복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며 “관계 기관과 시민이 함께하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학교폭력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