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협약식은 안병길 해진공 사장, 방성빈 부산은행장, 김태한 경남은행장 등이 참석하여, 정부가 추진하는 지역균형발전 전략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기조에 발맞춰 해양수도 부산의 위상을 강화하고 동남권을 국가 해양정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진공과 BN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선사 대상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을 통한 유동성 지원 △친환경 선박 도입 및 해상풍력 프로젝트 등 ESG 기반 금융 확대 △동남권 해양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해진공은 해양금융 전문기관으로서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국적선사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고 친환경 선박도입을 촉진하는 동시에 지역 해양산업 생태계의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