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도는 지난달 21일 광교A17블록과 하남 교산 A1블록을 대상으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자 공모를 마쳤으며,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 가운데 광교A17블록에 추진되는 사업이 바로 ‘경기도형 적금주택’으로, 도는 전용면적 60㎡ 이하 240호를 건설해 분양할 계획이다.
‘적금주택’은 입주자가 매달 적금을 붓듯 지분을 적립해 20~30년 뒤 100% 소유권을 확보하는 방식으로, 초기 자금 부담을 줄이고 청년·신혼부부 등 사회초년생의 내 집 마련 기회를 넓히는 혁신적 공공주택 모델로 평가된다.
GH는 광교A17블록에 전용 59㎡, 240세대 규모로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2026년 상반기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적금주택은 공공분양주택의 일종이지만 실제 공급 사례가 없어 제도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도는 정부에 △입주자 선정기준 개선 △공공주택사업자 세제 완화 △분양자 전용 대출상품 신설 등 3가지를 건의했다.
우선, 청년과 신혼부부 등 초기 자본이 부족한 계층을 특별공급 대상으로 포함하고, 청약 편의성을 위해 ‘청약홈’ 시스템에 적금주택 접수 기능을 추가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공공(GH)과 민간이 지분을 공동 소유하는 특성을 고려해, 장기 사업 과정에서 반복되는 지분 매각 시 부과되는 법인세를 완화하고 재산세 경감 기간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GH가 지난 6월 무주택 도민 800명을 대상으로 경기도형 적금주택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94%가 공급 확대에 찬성했고, 92%가 정책 필요성에 공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관계자는 “적금주택은 주거 안정성과 자산 형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이라며 “제도 개선과 민간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주거 사다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