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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내순환버스 90번 노선 오는 16일부터 운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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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시내순환버스 90번 노선 오는 16일부터 운행 시작

지난 11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오는 16일부터 노선이 추가되는 시내순환버스 90번을 탑승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오는 16일부터 노선이 추가되는 시내순환버스 90번을 탑승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난 7월 운행을 시작한 91번 노선에 이어, 오는 16일부터 시내순환버스 90번 노선을 추가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90번 노선은 안성의료원을 기점으로 비룡중학교, 안성고등학교, 안성시청, 안성맞춤아트홀, 보건소, 구터미널을 경유하며, 하루 63회 운행된다. 운행 시간은 새벽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배차 간격은 10~25분이다.

앞서 지난 7월 29일 개통한 91번 노선은 안성의료원, 국민체육센터, 봉산로타리, 안성맞춤공감센터, 아양지구, 이마트 등을 연결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현재 일평균 700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내순환노선 개통으로 시청과 주요 공공기관, 상업·생활 거점 지역의 접근성이 대폭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중교통 사각지대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왕규용 교통정책과장은 “90번과 91번 순환노선이 모두 개통됨에 따라 안성 시내 주요 지역을 더욱 편리하게 연결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확대를 통해 교통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