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상담회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와 KOTRA 경기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개국 39개 해외바이어가 초청돼, 관내 기업 77개사와 사전 매칭을 통해 155건의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 절차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
특히 ㈜한성하나론 등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214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28만 달러(약 4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행사장에는 수출상담 외에도 관내 우수 중소기업 20여 곳의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장이 운영돼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상담회가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수출업무지원센터,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협력해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