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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214만 달러 실계약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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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서 214만 달러 실계약 성과

지난 10일 열린 화성특례시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 세번째)이 관내 기업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 열린 화성특례시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 세번째)이 관내 기업 관계자와 대화하고 있다. 사진=화성특례시
화성특례시는 지난 10일 푸르미르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 화성시 H-TRADE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214만 달러(약 30억 원) 규모의 실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화성특례시가 주최하고 화성시 수출업무지원센터와 KOTRA 경기지원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해외 마케팅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20개국 39개 해외바이어가 초청돼, 관내 기업 77개사와 사전 매칭을 통해 155건의 1대1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서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 절차 전반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오갔다.

특히 ㈜한성하나론 등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214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추가로 28만 달러(약 4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허욱 ㈜한성하나론 대표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유망 바이어를 발굴하고 수출 계약까지 이어졌다”며 “공장 방문 요청이 있을 정도로 큰 관심을 받아 앞으로 더 많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수출상담 외에도 관내 우수 중소기업 20여 곳의 제품을 홍보하는 전시장이 운영돼 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끌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이번 상담회가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수출업무지원센터, 화성산업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등과 협력해 △수출 물류비 지원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운영 등 중소기업 맞춤형 수출 지원 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