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 준공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2026년 예정)과 유스호스텔(2028년 예정) 건립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2026년 예정)과 유스호스텔(2028년 예정) 건립

15일 군에 따르면 ‘야구체험관 및 실내야구연습장’은 지난 2023년 9월 착공해 올해 9월 10일 준공했으며, 총사업비 290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7570.83㎡(약 2294평)의 규모로 건립됐다. 향후 3~4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아구전용체험관’은 기존 계획인 3층에서 4층 규모로 시설을 확장해 아시아 최대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에는 투·타 체험은 물론 수비, 주루플레이, 각종 디지털미디어를 활용한 체험 공간, 포토존 등이 마련됐다. 특히, 타 스포츠 체험시설과는 확연하게 차별화된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 콘텐츠를 대폭 반영해 야구팬들의 기대를 한껏 높이고 있다.
또한 ‘실내야구연습장’은 50m×50m×28m 규모로 조성돼 △투구연습장 △휘트니스센터 △물리치료실 △체력측정실 △샤워실 등 선수들의 체계적인 훈련을 위한 전문시설과 함께, 전략분석실 등 감독 및 코치진을 위한 공간까지 갖췄다. 이처럼 프로구단급 수준의 야구 훈련 인프라를 바탕으로 기장야구테마파크는 사계절 연중 훈련이 가능해지면서, 국내외 야구단의 전지훈련 메카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한편 기장야구테마파크는 현재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정규야구장 4면),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을 갖추고 성황리에 운영 중에 있다. 뛰어난 야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U-18 세계청소년야구대회, U-15 전국유소년야구대회 등 세계 및 전국 규모의 야구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으며, KBO야구센터 유치와 함께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야구단의 전지 훈련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향후 한국야구명예의전당(야구박물관, 2026년 예정)과 유스호스텔(2028년 예정) 등이 순차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전 국민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은 오는 16일 오후 2시 착공식을 열고,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