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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민생 현안 해법 모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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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폐회…민생 현안 해법 모색 집중

지난 15일 마무리된 경기도 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전경. 사진=광주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5일 마무리된 경기도 광주시의회 제319회 임시회 전경. 사진=광주시의회
경기도 광주시의회는 지난 15일 제31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7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총 1조 9,261억 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비롯해 제2차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각종 조례안 및 동의안 등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시정 현안 해법 마련에 나섰다.

주요 조례는 △아동 통합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드림스타트 운영 조례안' △안전한 숲길 관리 근거를 담은 '숲길 지정 및 관리 조례안' △빗물받이 체계적 관리로 침수피해를 예방하는 '빗물받이 관리 조례안' △소상공인 지원 범위를 확대하는 '소상공인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으로, 복지·안전·지역경제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

본회의 시정질문에서는 어르신 대중교통비 지원 제도의 조속한 도입, 고령 사회에 맞는 교통복지 확대, 지장물 관리 체계 확립,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해소, 스쿨존 속도 제한의 탄력적 운영,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와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또 오포권역 인구 급증에 따른 기반시설 부족 문제와 대규모 개발 사업 대비책 마련의 필요성도 지적됐다.
자유발언에서는 곤지암 권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종합계획 수립, 복지·돌봄·고용 분야 전문교육기관 확충, 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체계 구축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방안이 제안됐다.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책적 지원과 운영 성과 분석, 향후 발전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 추진 필요성도 강조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임시회는 민생과 직결된 조례 제정과 지역 현안 점검에 집중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