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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강천섬 중심 관광거점 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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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강천섬 중심 관광거점 개발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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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강천섬 전경. 사진=여주시
여주시가 제3차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성과사업을 통해 도비 28억 원을 확보, 강천섬을 중심으로 한 관광거점 개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도비 지원을 포함해 총 38억 원이 투입되는 ‘강천섬 일원 테마공원 조성사업’은 민선 8기 이충우 시장의 핵심 공약으로, 여주의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한 관광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관상화정원 △수변초화원 △테마숲 △산책로 등 조경 및 휴양시설을 조성하고, 방문객 편의를 위한 휴게음식존 상하수도 기반 정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2026년부터 4년간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내년부터 실시설계에 착수한다.

앞서 시는 강천섬 인근 굴암리 주차환경 개선사업으로 도비 126억 원을 포함한 총 180억 원을 투입, 약 1,000면 규모의 대형 주차장을 조성했다. 또한 지난 8월에는 ‘경기형 웰니스 관광지’로 인증받으며 강천섬이 여주의 대표 관광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강천섬 수변공원 조성은 여주의 천혜 자연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관광 모델의 시작점”이라며 “공원 조성을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