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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남한강 중첩규제 개선·지역 발전 전략’ 포럼 22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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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의회, ‘남한강 중첩규제 개선·지역 발전 전략’ 포럼 22일 개최

여주시의회 전경. 사진=여주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여주시의회 전경. 사진=여주시의회
여주시의회(의장 박두형)는 의원 연구단체인 ‘여주시 중복규제 개선 정책 연구모임’ 주관으로 오는 22일 오후 2시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여주 남한강 중첩규제, 합리적 개선과 지역 발전 전략’을 주제로 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여주시 지역 발전을 가로막는 한강수계법을 비롯한 다양한 중첩규제의 합리적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학계·전문기관·정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질적 대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좌장은 이태관 계명대학교 교수(국가물관리위원)가 맡으며, ‘중복규제 개선을 통한 지속가능한 여주시 발전 전략’을 주제로 기조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 도중호 GWC㈜ 대표가 ‘여주시 중첩규제 현황과 규제완화 가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진행되는 종합토론에는 하승재 국회물포럼 사무총장, 류문현 한국수자원공사 경영연구소장, 권지향 건국대학교 교수(대한상하수도학회장), 송미영 동국대학교 교수(전 경기연구원 부원장), 김은령 하천네트워크 사무처장, 조영무 경기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참여해 여주시의 규제 완화와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시의회 의원 7명 전원으로 구성된 ‘중복규제 개선 정책 연구모임’은 그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제기된 현안과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실적인 개선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정책 제안으로 발전시켜 왔다.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여주시는 한강수계법 등으로 인한 중복규제가 지역 발전의 큰 제약 요인이 되고 있다”며 “범시민대책위원회 결의대회와 이번 포럼을 통해 환경보호와 지역 발전이 조화를 이루는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고, 규제 속에서도 새로운 성장의 길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