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올해 5,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녹물 발생이나 수압 저하로 불편을 겪고 있는 약 40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수도관 교체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공동·단독·다가구주택 가운데 연면적 130㎡ 이하 주택이다. 단, 최근 5년 이내 동일 사업 지원을 받은 주택이나 재개발·재건축·리모델링 승인을 받은 주택은 제외된다.
가구별 지원금은 최대 180만 원이며, 주택 규모에 따라 △60㎡ 이하 90% △85㎡ 이하 80% △130㎡ 이하 70%의 공사비를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은 전액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수돗물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상수도 관리와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