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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 정왕초·도창초 학생들과 벼베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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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 정왕초·도창초 학생들과 벼베기 체험

김진영 위원장 “건강한 먹거리 문화 조성 위한 정책 지원”
17일 하중동 관곡지 일대에서 열린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체험학습’ 및 ‘한국4-H시흥시본부 호조벌 벼베기 행사’에 참석해, 관내 초등학생 60여 명과 함께 벼베기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시흥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17일 하중동 관곡지 일대에서 열린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체험학습’ 및 ‘한국4-H시흥시본부 호조벌 벼베기 행사’에 참석해, 관내 초등학생 60여 명과 함께 벼베기 체험을 진행했다. 사진=시흥시의회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위원장 김진영)는 17일 하중동 관곡지 일대에서 열린 ‘시흥시학교급식지원센터 체험학습’ 및 ‘한국4-H시흥시본부 호조벌 벼베기 행사’에 참석해, 관내 초등학생 60여 명과 함께 벼베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됐으며 정왕초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체험학습에서는 벼베기, 탈곡기 체험, 도정 과정 관찰 등 쌀 생산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 농산물과 농업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낫을 들고 직접 논에서 벼를 베고, 탈곡기를 이용해 쌀알을 분리한 뒤 도정기를 통해 쌀이 가공되는 과정을 관찰했다.

한편, 도창초등학교 학생 30여 명이 참여한 호조벌 벼베기 행사에서는 전통 방식의 벼 수확을 체험하며, 시흥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호조벌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마련됐다.
오인열 시의회 의장과 김진영 위원장, 시의회 교육복지위원들은 두 행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학생들과 함께 벼를 수확하며 농업의 소중함을 공유했다.

김진영 교육복지위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쌀 한 톨에 담긴 농가의 수고와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가정과 마을에서 농업의 가치를 실천하고, 시흥의 건강한 먹거리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관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0099h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