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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학부모·학교·경찰 협력으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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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학부모·학교·경찰 협력으로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나서

경기도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는 광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2025년 초등학교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열고, 학교폭력 근절과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대응에 나섰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은 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경안파출소, 광주초등학교 교직원,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학부모 폴리스 연합단’은 초등학교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시민 참여 조직으로, 학생들의 등·하교 안전지도, 학교 주변 유해환경 점검, 폭력 예방 활동 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하반기 캠페인은 태성초를 시작으로 광남초, 광주초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11월까지 오포초, 광명초 등 5개 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학교폭력 관련 퀴즈, 체험 부스, 예방 리플릿 및 홍보물품 배부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돼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부모·학교·경찰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 중심의 실질적인 학교폭력 예방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을 때 더욱 효과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