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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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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종합 마무리

“지적 넘어 개선 중심의 감사를 실천했다” 강조
17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025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이미지 확대보기
17일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가 2025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7일 제387회 정례회 종합감사를 통해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정리하며 도정 발전과 도민 민생을 위한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행정 실행을 강조했다.

위원회는 지난 10일부터 사흘간 실시한 행정사무감사에서 8개 실국·산하기관에 대한 지적 사항과 개선 요구를 종합 검토하고, 내년도 예산과 주요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철도항만물류국에는 철도 예산 집행률 제고, 사업 지연 최소화, 환승주차장 확대, 물류창고 밀집지역 교통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경기국제공항추진단에는 국정과제 미반영 대응책, 용역업체 선정 및 업무체계 개선을 촉구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에는 수익창출 모델 마련과 업무 평가등급 개선을 주문했다.
이어 11일에는 건설국에 도로 시설물 AI 안전관리 도입, 지반침하 중점관리시설 지정, 건설현장 임금체불 대책, 일산대교 전면무료화 논의 시 도의회 협의 등을 요구했으며, 건설본부에는 예산 집행률 개선, 도로 재포장 보수공사 강화, 교량 안전대책 마련을 지적했다.

12일 감사에서는 교통국에 개인형 이동장치(PM) 관리 대책, 고령운전자 사고 예방 대책, 버스 공공관리제 추진, 운수종사자 교육 지원 확대를 요청했고, 경기교통공사에는 도심항공교통(UAM) 추진, 인력 충원 공정성 확보, 똑타 운영사 수수료 조정 등을 지적했고, 경기도교통연수원에는 시설 노후화 개선과 연령별·시군별 안전교육 개발을 주문했다.

허원 위원장은 “제11대 도의회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는 단순한 문제 지적을 넘어 실질적인 개선책을 제시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감사에서 도출된 내용을 본예산 심사에도 적극 반영해 도민 민생과 도정 발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설교통위원회는 허원 위원장을 비롯해 문병근·김동영 부위원장, 강태형, 김성수, 김영민, 박명숙, 박옥분, 서성란, 성복임, 안명규, 양운석, 이영주, 이홍근 의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