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HDC현대산업개발,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 견본주택 개관

SK에코플랜트와 HDC현대산업개발이 ‘의왕시청역 SK뷰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 일정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의왕시 고천동 265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0층, 11개 동, 전용 39~100㎡ 총 1,912세대 규모로, 이 가운데 전용 46㎡·51㎡·59㎡·74㎡·84㎡ 958세대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청약은 △12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일 1순위 해당 지역 △3일 1순위 기타 지역 △4일 2순위 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12월 10일, 정당계약은 22~25일 4일간 이뤄진다.

고천동 일대는 주택재개발 정비사업과 고천 공공주택지구 개발이 동시에 추진되며 ‘미니신도시급’ 주거타운으로 변모 중이다. 인근 오전동·왕곡지구 개발까지 더해지면서 향후 약 2만 세대 규모의 신흥 주거지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 단지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예정)’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다. 동 노선은 2029년 개통 예정이며, 인덕원역에는 GTX-C 노선 사업도 추진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인근 의왕IC를 통해 과천봉담도시고속화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이용할 수 있어 광역 교통망 역시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 옆으로 고천초등학교가 신설 이전될 예정이며, 의왕중·우성고가 도보권에 위치해 교육 여건이 뛰어나다. 평촌 학원가와의 접근성도 우수하다.
행정타운 배후 입지 역시 강점이다. 의왕시청, 소방서, 경찰서, 보건소 등 주요 행정기관과 생활 편의시설이 밀집해 있으며, 의왕시티병원과 이마트 등 대형 인프라 이용도 편리하다.

아울러 백운호수·왕송호수·현충탑공원·고천체육공원 등 대규모 녹지 인프라가 가까워 ‘공세권’ 입지로 주거 쾌적성이 높다. 안양천과 모락산 접근성도 용이해 자연친화적 환경을 갖췄다.


외관에 커튼월룩을 적용하고, 옥탑·문주 특화 디자인을 도입해 고급감을 높였다. 전 세대를 남향 중심으로 배치했으며, 건폐율을 14.31%로 낮춰 동간거리와 개방성을 확보했다.

300m 길이의 통경축 계획으로 단지 개방감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또 웰컴 로비부터 피트니스센터, 실내 골프연습장, 스크린 골프, 냉·온탕, 샤워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맘스테이션, 주민카페,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등 실사용도가 높은 공간도 배치됐다.

주차는 세대당 1.54대 수준으로 넉넉히 확보했으며, 세대별 창고도 제공된다.

견본주택은 단지 인근 의왕시 고천동 일대에 마련되어 있으며, 입주는 2030년 1월 예정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