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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美 조비, '플라잉카' 합작사 전격 설립… 상용화 날개 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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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美 조비, '플라잉카' 합작사 전격 설립… 상용화 날개 단다

토요타, 미 항공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과 '플라잉카(eVTOL)' 생산 합작법인 설립 합의
지분율 51대 49로 토요타 주도권 확보, 조비의 'S4' 시리즈 독점 생산 권한 부여받아
상용화 위한 미 당국 승인 획득 총력… 1인 조종·4인 탑승 가능한 차세대 도심 항공 모빌리티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 사진=연합뉴스


일본 토요타자동차가 미국의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과 손잡고 이른바 '플라잉카(비행 자동차)'로 불리는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전격 설립한다. 차세대 이동 수단으로 주목받는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의 대량 생산 체제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상용화에 나서겠다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

토요타 지분 51%로 주도권 확보 및 독점 생산


30일 로이터에 따르면, 토요타자동차와 조비 에비에이션은 이날 '플라잉카'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에 공식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신설되는 합작법인의 지분은 토요타가 51%, 조비가 49%를 각각 출자해 보유하게 된다. 토요타가 합작사의 경영 주도권을 쥐는 구조다. 아울러 조비는 신규 합작법인에 자사가 개발 중인 eVTOL 모델인 'S4' 시리즈의 생산에 관한 독점적인 권리를 부여하기로 합의했다.

에어택시 상용화 박차 미 당국 승인 총력전


이번 합작법인 설립의 궁극적인 목표는 조비가 개발한 기체의 대량 양산과 상용화를 위한 미국 감독 당국의 승인 획득이다.

에어택시(Air Taxi)로도 불리는 조비의 eVTOL 기체는 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하면서도 일반 비행기처럼 고속으로 수평 비행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해당 기체에는 조종사 1명과 최대 4명의 승객이 쾌적하게 탑승할 수 있어 향후 도심 항공 모빌리티(UAM) 시장의 핵심 운송 수단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자동차 1위 기업인 토요타의 압도적인 양산 노하우 및 품질 관리 능력이 조비의 혁신적인 항공 설계 기술과 결합하면서, 그동안 기술적 한계에 부딪혔던 에어택시 상용화 시계가 한층 빨라질 전망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