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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정해권 의장 등 ‘공직사회 한뜻’ 김장축제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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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정해권 의장 등 ‘공직사회 한뜻’ 김장축제 동참

‘김장 나눔대축제’로 2만㎏ 온정 취약계층에 전달
12년째 이어진 공무원·기업·시민 동참형 겨울 나눔
4,508박스 김치, 인천시 애뜰광장서 손잡은 대축제
2025년 인천 김장나눔 대축제 전경.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2025년 인천 김장나눔 대축제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대규모 김장 나눔을 펼쳤다.

올해 행사는 유정복 인천시장,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도성훈 시교육감을 비롯해 공무원·기관장·기업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해, 공직사회와 지역사회가 함께 손을 맞잡은 의미 있는 자리로 더욱 빛났다.

시는 지난 22일 시청 앞 애뜰광장에서 ‘2025 인천 김장 나눔대축제’를 열고 총 2만503㎏, 4,508박스 규모의 김장 김치를 저소득층 가구와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김장 나눔대축제는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인천시 공무원들의 급여 우수리 기부를 포함해 지역 내 16개 기업·기관이 후원에 참여했다.
참여 기관은 “이마트 인천권역, 신한은행 인천본부, 인천관광공사, 포스코이앤씨,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시의회 등이 대표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정복 시장, 정해권 시의회 의장, 도성훈 교육감, 박선원 인천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과 함께 후원 기업·기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26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공직사회부터 기업·기관, 지역 단체까지 함께 김장 담그기에 참여했다. 이는 ”인천 공동체의 연대와 나눔 정신을 실천한 행사로 기억된다. 후문 또한 인천의 리더와 기업들이 동참해 인천이 따뜻한 도시임을 입증케 했다.

이날 현장에서 직접 담근 김치와 후원 김장 재료로 완성된 물량은 △5㎏ 3,150박스 △3.5㎏ 1,358박스 등 총 4,508박스에 달한다. 김치는 각 군·구 사회복지협의회와 푸드뱅크를 통해 관내 홀몸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시설, 저소득층 가구 등에 전달된다. 특히 난방비 부담이 커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실질적인 생활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정복 시장은 “매년 이어지는 김장 나눔대축제는 공무원과 기업, 기관, 시민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인천의 대표적인 연말 나눔 행사”라며 “세계문화유산인 김치에 우리 이웃을 위한 따뜻한 정성이 더해져 어려운 분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해권 시의회 의장은 “나눔은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앞으로도 시의회가 시민과 함께하는 복지 실천에 적극 나서겠다”고 뜻을 전했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복지 나눔 활동을 지속 확대해,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 지원과 지역 연대의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