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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AI 기반 입찰 플랫폼 ‘조달플러스’ 베타 서비스 오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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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AI 기반 입찰 플랫폼 ‘조달플러스’ 베타 서비스 오픈 발표

㈜파란이 AI 기반 공공조달 입찰 분석 플랫폼 ‘조달플러스’의 베타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며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장벽 해소에 나섰다. 사진=파란이미지 확대보기
㈜파란이 AI 기반 공공조달 입찰 분석 플랫폼 ‘조달플러스’의 베타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며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장벽 해소에 나섰다. 사진=파란
㈜파란이 AI 기반 공공조달 입찰 분석 플랫폼 ‘조달플러스’의 베타 서비스를 공식 오픈하며 중소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장벽 해소에 나섰다.

㈜파란은 이조달 전문 기업으로, 최근 1년 동안 건설 분야에서만 1600억 원이 넘는 낙찰 실적을 달성하며, 공사 입찰 분석에 대한 검증된 노하우를 축적했다. 이 분석 역량은 공사 분야를 넘어 물품·용역 분야까지 확장 적용 가능한 구조로 발전했으며, 이 실적 기반이 조달플러스 개발의 기술적·데이터적 토대가 되었다.

단순히 이론으로 만든 플랫폼이 아니라, 실제 1600억 원대 낙찰 경험에서 나온 실전형 AI 플랫폼이라는 점이 시장에서의 강점이다.

㈜파란은 이러한 실적 기반 위에 “입찰 부서를 외주화하는 플랫폼”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솔루션을 구축했다. 조달플러스는 연 99만 원 구독만으로 입찰 분석, 맞춤형 공고 추천, 적격심사 지원, 보고서 관리, 전담 입찰 직원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기존 비딩 회사처럼 단순 대행·건당 수수료 모델이 아니라, 기업이 실제로 입찰 담당자 1명을 새로 고용하는 효과를 극단적인 비용 효율로 대체한 구독형 구조다.
플랫폼의 핵심 기술은 특허 제10-2869603호로 등록된 ‘입찰공고 실시간 분석 AI 알고리즘 시스템’이다. 조달플러스는 공고 조건, 적격심사 배점, 경쟁 가능성, 예정가격 범위 등을 자동 분석하여 기업이 참여 가능한 공고만을 선별하고 최적 전략을 제안한다. 기존의 수작업 중심 분석 대비 정확성과 속도가 크게 향상돼, 입찰 경험이 없는 기업도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조달플러스는 조달의 마지막 단계까지도 지원 범위를 확장했다. 기업이 공사를 낙찰받으면 플랫폼 내부에 등록된 벤더사와 자동 매칭되어 필요한 물품 조달·납품까지 원스톱으로 연결된다. 입찰–낙찰–납품으로 이어지는 공공조달의 전체 흐름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한 것은 조달플러스만의 독자적 경쟁력이다.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파란은 중소기업을 위해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상담 이벤트를 운영하며, 사용자 피드백을 기반으로 AI 자동 리포트 기능 및 고도화된 예정가격 분석 시스템을 추가 개발할 계획이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