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주 주간 평균가 휘발유 1746원·경유 1661원
이미지 확대보기1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12월 7일∼12월 11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리터(L)당 1746.0원으로 전주 대비 0.7원 하락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은 전주와 동일한 1810.8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2.0원 내린 1719.1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753.4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724.7원으로 가장 낮았다.
이번 주 국제유가(두바이유)는 배럴 당 62.7달러로 전주 대비 1.1달러 내렸다. 국제 휘발유 가격(92RON)은 78.0달러로 1.4달러 하락했고, 국제 경유(황함량 0.001%) 가격은 2.1달러 내린 84.3달러로 집계됐다.
주유소 기름값은 당분간 휘발유는 약보합세를, 경유는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국제 유가는 통상 2~3주 뒤 국내 석유제품 가격에 반영되는데, 국제 경유는 3주 연속 가격이 내렸으나 국제 휘발유는 격주로 등락을 반복 중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가 격주 단위로 오르고 내리길 반복하는 경우 국내 가격은 대체로 보합세를 보인다”며 “경유는 가격 인하 압력이 높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문용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yk_11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