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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방산~신천 ‘방산로 4단계’ 준공... 교통·보행·침수 문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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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방산~신천 ‘방산로 4단계’ 준공... 교통·보행·침수 문제 해결

지난 15일 준공한 시흥시 방산동과 신천동을 연결하는 방산로 4단계 구간. 사진=시흥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5일 준공한 시흥시 방산동과 신천동을 연결하는 방산로 4단계 구간. 사진=시흥시
시흥시는 지난 15일 방산동과 신천동을 연결하는 방산로 4단계 구간을 준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연장 6.5km의 방산로 가운데 1.03km 구간을 확장·포장한 공사로, 약 15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2023년 9월 착공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완료됐다.

그간 해당 구간은 도로 폭이 좁아 차량 교행이 불가능해 보행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또한, 신천과 인접한 저지대 구간은 제방과 배수시설이 미비해 장마철마다 상습 침수가 발생하는 등 주민 불편이 컸다.

시는 이번 공사를 통해 도로를 왕복 2차로로 확장하고 보행자 전용 보도를 설치했으며, 도로 개설과 함께 제방 및 우수관로를 정비해 침수 위험도 함께 해소했다.

이번 도로 개통으로 인근 지역 주민들이 보행과 차량 통행 편의를 제공받게 됐으며, 방산동과 신천동 간 접근성 개선을 통해 생활 편의 증진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방산로 4단계 준공은 오랜 기간 이어져 온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기반시설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