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오래 체류하는 곳 아니라 처음부터 설치 안 해”
방문객들 "어린 아이들나 장애인들을 위해서라도 필요"
방문객들 "어린 아이들나 장애인들을 위해서라도 필요"
이미지 확대보기강화군은 당초 화장실 없는 칠면초 해안길 조성사업으로 1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망데크, 산책로, 잔디광장, 주차장, 녹지 등 약2,280㎡ 규모의 산책길을 만들었다,. 하지만 실제로 운영해 보니 '화장실 없는 해안 길'은 탁상공론이었다. 방문객들은 수년 째 화장실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가, 하면 장애인들은 특히 큰 불편을 느끼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18일 “지역 특성상 오래 체류하는 곳이 아니라 처음부터 화장실을 설치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도 "잦은 민원 발생으로 신규 설치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전국 각지 공원지역에 공중화장실이 없는 경우는 종종 있으나, 최근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신규 설치를 적극 추진해 이용객들에게 편리함을 주고 있다. 공중화장실 설치는 시민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지만, 관광 명소로 홍보를 하는 석모도 칠면초 군락지는 여전히 미설치 상태이다.
관광 지역에 공중화장실이 없는 경우는 법적으로 제한되며, 대신 개방화장실·이동화장실·간이화장실 등 다양한 대체 시설이 설치·운영 되곤 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석모도 칠면초 군락지 위치는 민머루 해변 가는 길 중간쯤 있어 갯벌 위에는 봄에는 초록빛을 가을에는 자줏빛 붉은 물결로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곳이다. 특히 갯벌 위 100m 이상 긴 데크 설치로 관광객들이 데크를 걸으면서 칠면초와 갯벌에서 살아가는 생태계를 가까이 보면서 새로운 것을 보고 배우면서 심지어 강화군에서 설치해 놓은 계단으로 내려가 직접 갯벌을 밝아보고 추억을 쌓기도 한다.
관광을 즐긴 후 생리적인 현상으로 화장실을 가고 싶어도 위치 표시가 없어 발만 동동 구르기만 한다. 인천 거주하는 관광객 방모씨(남·58세)는 “긴 데크를 가족들과 오랜시간에 걸으면서 갯벌과 칠면초를 천천히 보고 화장실을 가고 싶어 찾아 봤지만 주변에 없어 남자인 나는 불법이지만 나무 뒤에서 볼일을 봤지만 내 아내와 딸은 생리적인 현상을 보지 못해 불만을 표했다” 고 했다. 그리고 “봄이든 여름에는 계단을 통해 갯벌을 다녀왔을 때 신발에 묻은 뻘을 씻지 못하고 차에 승차를 해야한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계단을 만들지 말든지....”
강화군 관광과 관계자는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관광지가 아니고 제방이라 환경위생과에 전달하겠다”고 했다. “당장 이용 할 수 있는 화장실 위치 표시를 하겠다”고 했지만 주변에는 공중화장실이 없다. 현장을 모르는 관계자의 말이다. 그리고 “오래 체류 하는 곳이 아니다”라고 했다. 16억 원 이상을 들여 시공 한 곳을 “오래 체류 하는 곳이 아니다”라는 말이 왠지 꺼림칙하다.
염생식물인 칠면초는 마치 칠면조처럼 색이 변한다고 해서 칠면초라고 이름이 붙혀졌다고 한다.
이미지 확대보기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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