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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31기 후보생 20명 입학… 미래 경륜 이끌 새 얼굴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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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31기 후보생 20명 입학… 미래 경륜 이끌 새 얼굴 출발

지난 달 25일 경륜훈련원에서 31기 경륜선수 후보생들이 입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달 25일 경륜훈련원에서 31기 경륜선수 후보생들이 입학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륜경정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지난 달 25일 경북 영주시 경륜훈련원에서 제31기 경륜선수 후보생 입학식을 열고 미래 경륜을 이끌 인재들을 맞이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후보생은 총 20명으로, 최근 3년 가운데 가장 높은 2.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18명은 선수 출신, 2명은 비선수 출신으로 평균 선수 경력은 약 9년에 달한다. 훈련을 마치면 곧바로 실전에 투입 가능한 전력으로 평가된다.

특히 이번 기수에는 현역 또는 은퇴 선수의 자녀 4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양희동(1기, 은퇴)의 아들 양진식, 주석춘(6기, 은퇴)의 아들 주믿음, 박수환(8기, 은퇴)의 아들 박한성, 김종재(12기, A3 전주)의 아들 김민준이 대를 이어 경륜 무대에 도전한다.

학생장을 맡은 윤종석 후보생은 11년간 선수로 활동하며 스프린트와 경륜 종목에서 다수 입상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약 한 달간 집중 준비 끝에 우수한 성적으로 입학했다.
비선수 출신 정우석 후보생도 주목받는다. 10년간 빙상 선수로 활약한 그는 약 4개월간 준비해 경륜에 도전했으며, 현재 특선급에서 활동 중인 29기 수석 박건수(29기, S1, 김포)의 친구로 알려졌다.

31기 후보생들은 앞으로 약 10개월 간 학과 교육과 자전거 실기, 정비, 인성 교육 등을 이수한 뒤 내년 정식 선수로 데뷔해 광명스피돔에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경륜경정총괄본부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을 통과한 만큼 기량과 열정이 뛰어난 후보생들”이라며 “프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