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시는 지난 4월 영국 사립학교 베넨든스쿨과 협력해 경제자유구역 예정지에 외국교육기관 설립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학교 측 관계자들이 직접 후보 부지를 방문해 입지 여건을 확인하는 등 사업 구체화 단계에 들어간 상태다. 해외 교육 인프라 확보는 외국 기업과 인재 유치에 핵심 요소로 꼽힌다.
앞서 한국전력공사와도 협약을 맺고 전력 공급 체계 구축에 나섰다. 대규모 연구·산업시설 입주에 대비해 전력 수요를 사전에 분석하고 단계별 공급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산업 기반과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핵심 사업으로는 탑동 이노베이션밸리와 수원 R&D 사이언스파크가 꼽힌다. 이 가운데 탑동 개발은 이미 착공에 들어갔고, 사이언스파크는 보상과 인허가 절차를 거쳐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기존 광교테크노밸리와 델타플렉스 등 산업 거점과 연계해 도시 전반을 하나의 연구 클러스터로 묶는 구상도 함께 진행 중이다.
이 같은 전략은 과거 제조업 중심 도시에서 첨단 연구 중심 도시로 체질을 바꾸려는 시도다. 수원은 한때 대기업 제조업 기반으로 성장했지만, 산업 구조 변화와 규제 영향으로 기업 이전이 이어지며 성장 동력이 약화된 바 있다.
시는 대학과 연구기관, 기업 인력이 밀집한 지역적 강점을 활용해 첨단 산업 생태계를 재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공항과 광역 교통망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조건도 강점으로 꼽힌다.
수원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계기로 연구개발과 산업, 인재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해 도시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