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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선두와 4타 차 공동 2위 도약...클라크, US오픈 7언더파 우승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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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 선두와 4타 차 공동 2위 도약...클라크, US오픈 7언더파 우승 시동

윈덤 클라크. 사진=PGA투어이미지 확대보기
윈덤 클라크. 사진=PGA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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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순위가 요동친 가운데 김주형이 우승 경쟁에 합류했다.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임성재는 타수를 줄여 본선에 올랐지만, 김시우는 타수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 올리고도 컷 탈락했다.

윈덤 클라크(미국)가 선두를 유지했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공동 11위에 올랐다.

2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우샘프턴 시네콕 힐스 골프클럽(파70·7440야드)에셔 열린 제126회 US오픈(총상금 2250만 달러, 우승상금 450만 달러) 2라운드.
김주형은 이날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합계 3언더파 137타를 쳐 전날 공동 17위에서 공동 2위로 껑충 뛰었다. 선두와 4타 차다.

임성재는 2타를 줄여 합계 2오버파 142타를 쳐 전날 공동 87위에서 캐머런 영(미국) 등과 함께 공동 34위로 수식 상승했다.

첫날 6타를 몰아친 윈덤 클라크(미국)가 버디 3개, 보기 1개로 1타를 줄여 합계 7언더파 133타를 쳐 공동 2위 김주형, 맷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잰더 쇼플리(미국), 샘 스티븐스(미국) 등을 4타 차로 제치고 우승 시동을 걸었다.

콜린 모리카와(미국)는 5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138타를 쳐 전날 공동 71위에서 단독 6위로 상승했고, 저스틴 토마스(미국)도 2타를 줄여 합계 1언더파 139타를 쳐 해리 힉스(미국), 샘 번스(미국), 사히스 티갈라(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로 올라갔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는 2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0타를 쳐 매킬로이, 아마추어 라이더 코완(미국), 알렉스 피츠패트릭(잉글랜드) 등과 전날 공동 39위에서 공동 11위에 랭크됐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 저스틴 로즈(잉글랜드),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는 합계 1오버파 141타로 공동 22위에 머물렀다.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등 13명이 1타 차로 본선에 진출했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와 리키 파울러(미국)는 1타 차, 김시우와 존 람(스페인)은 2타 차, 이민우(호주)는 3타 차, 브룩스 켑카(미국)는 6타 차로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이날 컷 탈락 기준타수는 4오버파 144타였다.

갤러리들이 US오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사진=PGA투어이미지 확대보기
갤러리들이 US오픈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 사진=PGA투어


시네콕 힐스의 첫 코스는 1891년 윌리 데이비스가 설계한 12홀 규모였다. 이후 여러 차례 증설과 현대화 과정을 거쳤다. 1931년 윌리엄 플린에 의해 자연 지형과 다양한 바람의 방향을 고려한 전략적인 레이아웃으로 완전히 재설계됐다. 올해 대회는 1931년 플린이 완성한 오리지널 디자인을 변경 없이 그대로 유지한 채 치러지는 최초의 US오픈이다.

이 코스는 예측 불가능한 강력한 바닷바람의 링크스 스타일로 코스가 악명이 높다. 가장 가혹한 코스로 꼽힌다. 페어웨이는 페스큐와 벤트그래스의 혼합 잔디로 단단하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50cm까지 자라는 길고 거친 페스큐 잔디로 쉽게 빠져 나오기 힘든 러프가 기다린다. 특히, 거북 등 처럼 생긴 그린은 핀을 겨냥해 길거나 짧으면 벙커나 러프로 굴러 내려가기 일쑤다.

특히, USGA는 극단적으로 건조하고 단단하게 코스 세팅을 하기 때문에 선수들에게 악몽을 선사한다. 컴퓨터같은 아이언 샷을 구사하지 못하면 바로 망가져 타수를 잃는 것은 순식간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