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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부터 간편식까지”…삼진어묵, 추석 선물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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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부터 간편식까지”…삼진어묵, 추석 선물시장 공략

삼진어묵 추석 명절 선물세트 7종 이미지. 사진=삼진어묵이미지 확대보기
삼진어묵 추석 명절 선물세트 7종 이미지. 사진=삼진어묵
명절 선물의 기준이 ‘고가’에서 건강과 실용성,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세분화되면서 전통식품 업계도 상품 구성을 다양화하고 있다.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기업 삼진어묵이 이런 소비 흐름을 반영한 추석 선물세트를 내놓았다.

삼진어묵은 추석을 앞두고 프리미엄 제품부터 전통 어묵, 가정간편식(HMR)까지 아우르는 ‘2026 추석 선물세트’ 7종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물세트의 특징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힌 상품 구성이다. 특히 최근 일상식으로 자리 잡은 간편식과 밀키트 수요를 반영해 ‘삼진한상차림세트’의 구성을 강화했다.
한상차림세트에는 꼬치어묵포차우동과 꼬치어묵김치우동, 어묵탕, 미니잡채봉꼬치, 매콤진한꼬치어묵 등 냉동 간편식 제품이 담겼다. 명절 음식에 국한하지 않고 평소에도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수요를 겨냥한 ‘이금복 명품세트’는 전복과 가리비, 새우 등 해산물을 활용한 수제 어묵을 비롯해 구워 먹는 어묵과 어묵전골 소스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원료에도 차별화를 뒀다. 어묵에는 최고급 명태살을 사용하고 글루텐 프리 기준을 충족하도록 했다. 일부 제품에는 MSC 인증 수산물을 적용했으며 완제품도 MSC 인증을 획득했다. 지속가능한 수산자원과 해양 생태계 보호를 고려하는 최근 소비 흐름까지 상품에 담은 셈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위한 전통 어묵 중심 상품도 마련했다. 창립 이후 이어온 전통 어묵을 중심으로 한 ‘1953세트’와 다양한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종합 구성의 ‘삼진프리미엄세트’ 등을 통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진어묵은 이번 선물세트를 전화와 공식 온라인몰, 전국 직영점 등을 통해 판매한다. 일부 한정 상품은 준비된 물량에 따라 조기에 판매가 종료될 수 있다.
한편 명절 선물은 과거 고급 식품이나 대형 선물세트 중심에서 최근에는 건강, 간편함, 실용성, 지속가능성 등을 함께 따지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특히 1~2인 가구와 간편식 소비가 확대되면서 명절에만 소비하는 제품보다 평소 식사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추세다.

삼진어묵 역시 어묵을 단순한 명절 선물에서 벗어나 일상적인 식문화와 연결되는 상품으로 확장하면서 전통식품의 소비 영역을 넓히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