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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택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추진단 27억 투입 성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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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택 경기도의원 "경기국제공항추진단 27억 투입 성과 있나"

"2022년 출범, 용역·홍보 등 집중...남은 예산 재검토 필요"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이 지난 10일 제39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예산과 조직 운영 문제를 집중 질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이 지난 10일 제39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예산과 조직 운영 문제를 집중 질의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오진택 의원이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사업 성과와 예산 집행을 문제 삼으며 조직과 잔여 예산을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의원은 지난 10일 제393회 임시회 건설교통위원회 2026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예산과 조직 운영 문제를 집중 질의했다.

11일 오 의원에 따르면, 추진단이 2022년 12월 신설된 이후 2026년까지 투입된 예산은 약 27억4,200만원으로, 성과 자료가 연구용역과 토론회, 언론 홍보 등 행정절차 중심이라며 사업의 실질적인 성과는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번 2차 추경에서 추진단이 본예산의 55%에 해당하는 3억6,920만원을 감액 편성한 점도 문제로 삼으며 "당초 계획했던 사업의 추진 동력이 약화된 것 아니냐"고 꼬집었다.
이어 "28명이 90개 사업을 담당하는 다른 부서와 비교해 추진단은 정원 14명 규모임에도 업무가 반복적인 용역과 홍보에 치중돼 있다"며 "화성시 등 주요 관련 지자체와 충분한 협의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용역과 홍보비 지출이 반복되고 있다는 점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진 성과가 불투명하거나 지역 사회의 갈등 요소가 존재하는 사업에 대해서는 도민의 소중한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점검하고 정비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재정적으로 어려운 시기일수록 실효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정비하고 도민의 삶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민생 현장에 예산을 우선 투입해야 한다"며 경기국제공항추진단의 잔여 예산과 조직 운영을 재검토하고 절감할 수 있는 예산과 인력을 도민 안전·민생 분야에 재배치할 것을 요구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