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산업 취업전환' 교육생·교사, 배터리 ESG 경진대회 수상
친환경차 정비교육서 익힌 기술로 아이디어 구현…취업역량 강화
친환경차 정비교육서 익힌 기술로 아이디어 구현…취업역량 강화
이미지 확대보기경기도일자리재단 경기도기술학교는 '미래성장산업 취업전환' 사업의 친환경자동차 정비 과정 교육생과 지도교사로 구성된 팀이 '제4회 배터리를 활용한 글로벌 ESG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수상작은 폐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스마트 쉼터'다. 교육생 박장순 씨 등 3명과 스마트모빌리티학과 박용준 지도교사가 팀을 꾸려 교육과정에서 배운 배터리 기술을 야외 근로자를 위한 이동식 그늘막 아이디어로 발전시켰다.
사용을 마친 배터리를 재사용한다는 점에서 자원순환의 의미를 살리고, 야외 근로자의 온열질환을 줄이기 위한 근로환경 개선 방안까지 접목했다.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데 머물지 않고 실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아이디어로 확장한 것이다.
이 사업은 친환경자동차 정비와 미래전력망 운영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산업 분야의 취업을 준비하는 도민에게 직업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역량을 갖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교육생이 습득한 기술을 실제 과제에 적용하고 문제 해결 경험을 쌓도록 해 향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실무역량을 높이는 방식이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교육생과 지도교사가 한 팀으로 참여해 기술을 아이디어로 구체화했다.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전문기술이 교실 안에 머무르지 않고 외부 경진대회에서 평가받아 수상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교육의 실전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대회는 한국배터리기술인협회 주관으로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K-Battery Show'와 연계해 진행됐으며 시상식은 11일 열렸다. 사용을 마친 배터리를 활용해 환경·사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ESG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용준 지도교사는 "교육생의 잠재력과 열정이 좋은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교육생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윤덕룡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교육생과 교사가 함께 이룬 이번 수상은 경기도기술학교에서 배운 기술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사례"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미래성장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좋은 일자리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