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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도전…도시문제 해결 실증과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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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도전…도시문제 해결 실증과제 찾는다

10월 국토부 4차 지정 공모 참여 추진…재난·환경·시설물 점검 등 활용 모색
16일까지 드론기업·대학·연구기관 대상 수요조사…지역 맞춤형 과제 발굴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용인특례시청사 전경.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가 재난·안전과 환경관리, 시설물 점검 등 도시 현안을 드론 기술로 해결하기 위한 실증과제 발굴에 나섰다. 발굴된 과제를 토대로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 공모에 도전한다.

시는 국토교통부의 '드론특별자유화구역 4차 지정' 공모 참여를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드론 실증과제와 참여기업 수요조사를 오는 16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은 드론 기술의 실증과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비행승인과 특별비행승인, 안전성 인증 등 비행 관련 규제를 면제하거나 간소화하는 제도다.

특구로 지정되면 조성계획에 포함된 참여사업자가 정해진 운영계획과 안전관리체계에 따라 드론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다. 일반인이나 드론 동호회가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과는 성격이 다르다.
시는 이번 공모를 단순한 드론 비행공간 확보보다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재난·안전 대응과 환경관리, 시설물 점검을 비롯해 드론을 공공서비스에 접목할 수 있는 과제를 찾는 것이 핵심이다.

수요조사 대상은 기체와 서비스, 관제, 인공지능 분석 등 드론 분야와 관련된 국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다. 용인의 지리·산업·환경적 특성과 연계해 실제 지역문제 해결에 활용할 가능성이 높은 제안을 우선 검토할 방침이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검토를 거쳐 실증과제 후보군으로 선정한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특구 조성계획을 구체화해 오는 10월 국토교통부 공모에 제출할 예정이다.

현재는 공모 준비 단계로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향후 국토교통부의 심사와 선정 절차를 거쳐야 실제 특구 지정 여부가 결정된다.

수요조사 참여를 원하는 국내 드론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은 용인특례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제출서식을 확인한 뒤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통해 기업이 다양한 드론 기술과 서비스를 실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용인의 지역 현안 해결과 공공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실증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수요조사에 관련 기업과 기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