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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성공 해법 찾는다…용인시의회, 대구FC 운영모델 벤치마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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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성공 해법 찾는다…용인시의회, 대구FC 운영모델 벤치마킹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포츠시티 9', 대구 찾아 구단 운영 등 점검
경기장과 지역상권 연계 사례 살펴…시민 참여형 프로축구단 정책 연구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포츠시티 9’가 지난 13일 대구FC 운영현황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용인특례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포츠시티 9’가 지난 13일 대구FC 운영현황 등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의회
용인FC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가능한 운영모델을 찾기 위해 용인특례시의회가 대구FC의 시민구단 운영 사례를 들여다봤다.

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스포츠시티 9'는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대구FC를 방문해 시민구단 운영체계와 경기장 활용, 팬 문화, 지역사회 연계 사례 등을 점검했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연구단체 의원들과 용인시 체육진흥과, 용인FC 관계자 등은 프로축구단 운영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용인FC의 여건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대구FC 대표이사와 단장을 만나 구단 운영 현황과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홈구장인 대구iM뱅크PARK를 찾아 축구전용구장의 시설 구성과 운영 방식을 살폈다.
특히 경기장 주변 상권과 상업시설을 둘러보며 프로축구 경기가 지역경제와 연결되는 구조를 확인했다. 대구FC 홈경기에서는 용인FC 원정 응원단과 함께 경기 운영 방식과 관중 참여, 응원문화 등 팬을 중심으로 형성된 경기장 문화를 살펴봤다.

용인FC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찾는 구단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경기 자체뿐 아니라 관중 경험과 응원문화, 경기장 활용 방식까지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점에 연구의 무게를 둔 것이다.

둘째 날에는 대구FC 클럽하우스를 방문해 선수 훈련시설과 선수단 지원체계, 시설 운영 현황 등을 확인했다. 이어 대구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센터에서 도시안전과 교통관리 체계 등 스마트시티 통합관제시스템도 살펴봤다.

'스포츠시티 9'는 이번 현장조사 결과를 토대로 용인FC의 운영체계와 시민 참여 확대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경기장을 축구 경기만 열리는 공간에 머물지 않고 시민이 찾는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주변 상권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운영모델을 연구한다는 방향이다.

임현수 대표는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좋은 프로축구단을 만드는 것은 경기장에서의 성적뿐만 아니라 팬과의 소통, 경기장 운영, 지역사회와의 연계 등 다양한 요소가 함께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대구FC가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면밀히 살펴 용인FC의 여건에 맞는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데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용인FC가 단순히 경기를 하는 프로축구단을 넘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경기장을 찾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구단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현장 방문에서 확인한 사례들을 연구 활동과 정책 제안으로 연결해 용인FC의 성공적인 안착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시티 9'는 현재 '용인FC의 성공적인 안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운영 발전방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향후 안정적인 구단 운영체계 구축과 시민 참여 확대,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프로축구단 운영모델 마련을 위한 정책 제안으로 연구 결과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