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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넘긴 '추미애 탈당 요구' 청원…경기도는 "답변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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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넘긴 '추미애 탈당 요구' 청원…경기도는 "답변 제외"

청원인들, 복지예산·도정 운영 문제 제기하며 당적 이탈 촉구
경기도 "도정 현안과 무관하고 정치적 판단 필요한 사안"
1만명이 넘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탈당 요구 청원에 경기도 답변 내용. 사진=경기도청원이미지 확대보기
1만명이 넘은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탈당 요구 청원에 경기도 답변 내용. 사진=경기도청원
추미애 경기도지사의 탈당을 요구하는 도민청원이 1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은 가운데 경기도가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사안'이라며 답변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도는 대변인 명의 서면 브리핑을 통해 지난 15일 '경기도청원'에 게시된 도지사 당적 관련 청원에 대해 "경기도의 주요 현안 및 정책과 무관하며, 고도의 정치적 판단을 요하는 사안으로서 청원 제외 대상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청원인은 "추 지사가 도민 생활과 직결된 예산 문제보다 중앙정치를 향한 메시지와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고 주장하며 당적 이탈을 요구했다.

특히 "복지예산 삭감 문제를 거론하며 삭감이 불가피했다면 구체적인 이유와 근거, 대안을 제시해 도민이 납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도정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 당적을 내려놓아야 한다"고 했다.

경기도 청원 제도는 30일 동안 1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안건에 대해 도지사가 30일 이내 서면 답변이나 동영상 게시, 현장 방문 등의 방식으로 답하도록 하고 있다.

취임 두 달여 만에 추 지사의 도정 집중도를 둘러싼 비판이 이어지면서, 남은 임기 동안 도민의 신뢰를 어떻게 확보하고 도정을 이끌어갈지 주목된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