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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리움, 가을·겨울 공연 풍성…클래식부터 발레·연극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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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아트리움, 가을·겨울 공연 풍성…클래식부터 발레·연극까지

10월 24일 클래식 시리즈 시작으로 연말까지 장르별 공연 이어져
이희문 '프로젝트 날'·연극 '불편한 편의점'…크리스마스 영화음악 콘서트로 마무리
성남문화재단이 가을·겨울 시즌을 맞아 10월 24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클래식과 발레, 전통음악, 연극, 영화음악을 아우르는 공연을 잇달아 선보인다.

성남아트리움 클래식 현대 낭만을 담다 아트리움 클래식 시리즈4 포스터. 사진=성남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아트리움 클래식 현대 낭만을 담다 아트리움 클래식 시리즈4 포스터. 사진=성남문화재단


시즌의 문은 10월 24일 오후 5시 올해 성남아트리움 클래식 시리즈 네 번째 무대인 '클래식, 현대 낭만을 담다'가 연다. 지휘자 데이비드 이가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를 이끌고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협연한다.

거슈윈의 '피아노 협주곡 바장조'와 라흐마니노프의 '교향곡 2번'을 한 무대에 올려 뉴욕의 세련된 리듬과 러시아 후기 낭만주의의 서정을 함께 들려준다. 티켓은 R석 3만5000원, S석 2만5000원이다.
일주일 뒤인 10월 31일 오후 3시에는 해설과 함께 즐기는 '발레 시그니처'가 관객을 만난다. '돈키호테', '지젤', '백조의 호수' 등 고전 발레 대표작과 한국 전통의 미학을 접목한 창작 발레 '갓(GAT)-여흑립' 등 모두 9개 무대를 선보인다.

윤별 예술감독을 중심으로 강경호, 김유찬, 정성욱 등 젊은 무용수들이 참여하고 아나운서 오정연이 해설을 맡는다.

성남아트리움 이희문 프로젝트 날 포스터. 사진=성남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아트리움 이희문 프로젝트 날 포스터. 사진=성남문화재단


전통음악을 새로운 감각으로 풀어낸 무대도 마련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57호 경기민요 이수자인 소리꾼 이희문은 11월 7일 오후 5시 '프로젝트 날 : NAL'을 선보인다.

경기민요를 기반으로 장르의 경계를 확장해 온 이희문은 이번 공연에서 '부모은중경', '적벽가+경기놀량', '메나리', '창부타령', '오돌독' 등을 통해 전통과 실험을 넘나드는 음악 세계를 펼칠 예정이다.
11월 14일과 15일에는 김호연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무대로 옮긴 연극 '불편한 편의점'이 이어진다. 서울역에서 노숙하던 '독고'가 청파동 올웨이즈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만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뮤직드라마 형식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성남아트리움 연극 불편한 편의점 포스터. 사진=성남문화재단이미지 확대보기
성남아트리움 연극 불편한 편의점 포스터. 사진=성남문화재단


올해 성남아트리움의 마지막 무대는 성탄절인 12월 25일 오후 3시 열리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영화음악 & 캐롤'이 장식한다.

지휘자 백윤학과 서울페스타필하모닉이 친숙한 영화음악과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담은 클래식 작품을 연주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연말 무대를 꾸민다.

성남문화재단은 장르별 개성이 뚜렷한 공연을 연이어 배치해 관객들이 가을부터 연말까지 클래식과 무용, 전통음악, 연극 등 다양한 공연예술을 성남아트리움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