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 화서문·장안문 일대서 펼쳐져
미디어아트·공연·체험 한자리에…화성행궁·박물관·수목원도 연휴 운영
미디어아트·공연·체험 한자리에…화성행궁·박물관·수목원도 연휴 운영
이미지 확대보기올해로 6년째를 맞은 '2026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지난해까지 이어진 '만천명월: 정조의 꿈, 빛이 되다'를 마무리하고 '새빛동락(同樂): 수원화성, 빛으로 피어나다'라는 새로운 이야기로 관람객을 만난다.
첫 시즌 주제는 '아유가빈(我有嘉賓)'이다. 수원을 찾은 관람객 한 사람 한 사람을 '귀한 손님'으로 맞이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핵심 무대는 화서문 바깥쪽 성벽과 서북공심돈, 장안문 옹성이다. 수원화성이라는 역사적 공간에 빛과 음악, 공연, 특수효과를 결합해 관람객이 직접 보고 즐기는 야간 콘텐츠로 구성했다.
공연은 매일 오후 7시30분과 8시30분, 9시30분 등 세 차례 진행된다. 올해는 미디어아트 상영 중 한국무용과 발레, 상모 돌리기 등 실연 공연을 접목해 현장감을 높였다. 관객들이 휴대전화 손전등을 켜고 공연에 참여하는 장면도 연출된다.
비눗방울과 어우러지는 풍등, 관람객 머리 위를 날아다니는 대형 고래, 레이저를 활용한 입체적인 연출 등 특수효과도 볼거리다. 장안문 옹성에서는 관람객이 행차의 주인공이 돼 성문을 지나는 '왕의 길, 동행'을 만날 수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화서문과 장안문 사이 장안공원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머물 수 있는 '미디어파크'로 꾸며졌다.
라이팅아트와 버블라이트, 대형 젠가를 비롯해 소규모 공연이 펼쳐지는 프린지 스테이지, 지역 상인과 로컬브랜드가 참여하는 마켓도 운영된다. 조명으로 꾸민 보타닉 힐링존과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 등을 활용한 포토존, 간단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보다 편안하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관람석도 운영한다. 화서문에는 600여석 규모의 관람석이 설치됐으며 평일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주말과 공휴일, 연휴 전일에는 1인 5000원에 예약할 수 있다.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작품과 수원화성의 역사·문화를 살펴보는 도슨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평일 5000원, 주말과 공휴일 및 연휴 전일은 1만원이며 회차당 20명으로 제한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추석 연휴에는 미디어아트와 함께 수원의 주요 문화시설을 둘러보는 것도 가능하다.
화성행궁은 오후 9시30분까지 야간 개장을 이어가며 한복을 입은 관람객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원박물관과 수원광교박물관, 수원화성박물관, 수원시립미술관, 수원시립아트스페이스광교 등 5개 시설도 연휴 기간 문을 열고 추석 당일에는 무료 입장을 운영한다.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 역시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해 가을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각 수목원에서는 '엄지공주'와 '헨젤과 그레텔' 등 동화를 활용한 특별전시도 진행된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올해 수원화성 미디어아트는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시민과 관광객을 귀한 손님으로 맞이하는 마음으로 어느 해보다 풍성하게 준비했다"며 "추석 연휴, 빛으로 새롭게 피어난 수원화성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