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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12차 든든전세주택 900호 공급…30일부터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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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G, 12차 든든전세주택 900호 공급…30일부터 입주자 모집

서울 인천 부천 부산 배정... 입주자 최장 8년 거주
허그 든든전세주택 12차 모집 공고 포스터. 사진=HUG이미지 확대보기
허그 든든전세주택 12차 모집 공고 포스터. 사진=HUG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수도권과 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든든전세주택 900호를 공급한다. 역대 든든전세주택 모집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HUG는 오는 30일부터 제12차 든든전세주택 입주자 모집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 물량은 서울과 인천, 경기 부천 등 수도권 도심 지역과 부산에 배정된다.

신청 대상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다. 이번 모집은 나이와 소득, 자산 등에 별도의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신청자는 9월 30일부터 10월 12일까지 HUG 안심전세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든든전세주택은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지급한 주택을 직접 매입해 무주택세대에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HUG가 임대인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임차인이 전세보증금 미반환에 대해 부담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게 HUG의 설명이다.
임대보증금은 주변 시세의 약 90% 이하 수준으로 책정되며, 입주자는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HUG는 신청자의 무주택 여부 등 자격 요건을 확인한 뒤 12월 30일 최종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주택별 모집 내용과 신청 조건은 모집공고일부터 HUG 안심전세포털의 입주자 모집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HUG는 이번 공급을 포함해 올해 든든전세주택 공급 규모를 확대한다. 연말 예정된 추가 모집 물량까지 합치면 2026년 한 해 동안 총 3600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공급 실적 1800호보다 2배 늘어난 규모다.

지난 7월 진행된 제11차 수시 모집에서는 평균 1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HUG는 이번 12차 모집을 통해 전세시장 안정과 무주택 임차인의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최인호 HUG 사장은 “앞으로도 든든전세주택을 차질 없이 공급해 무주택 청년과 서민들이 안심하고 거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