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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5개 구·군에 교육행정직 파견…유보통합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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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5개 구·군에 교육행정직 파견…유보통합 준비 본격화

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DB이미지 확대보기
부산시교육청 청사 전경. 사진=DB
부산시교육청이 유보통합에 대비해 일선 지자체에 교육행정직 공무원을 파견한다. 교육과 보육 업무의 관리체계 전환에 앞서 지역별 보육 현황을 파악하고 지자체와의 실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부산교육청은 다음 달 1일부터 부산진구와 동래구, 수영구, 강서구, 기장군 등 5개 구·군에 교육행정직 공무원 5명을 각각 1명씩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파견 기간은 2027년 12월 31일까지 1년 3개월이다.

이번 인력 파견은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일정에 맞춰 교육청과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미리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부산교육청은 교육부의 유보통합 관련 법 개정 추진과 2030년 지방 교육·보육 관리체계 일원화 방침에 대비해 지자체 현장에서 관련 업무를 함께 살펴보기로 했다.

파견되는 공무원은 각 구·군의 보육 담당 부서에서 근무하며 보육업무와 유보통합 관련 실무를 맡는다. 구체적인 업무 범위는 교육청과 해당 지자체 간 협의를 거쳐 정해질 예정이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파견을 통해 지역마다 다른 보육업무의 현황과 여건을 파악하고 현장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와 실무 협력을 이어가면서 향후 보육업무가 안정적으로 이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유보통합은 유아교육과 보육으로 나뉘어 있는 관리체계를 통합하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인력 파견을 통해 제도 변화에 앞서 지역 현장에서 필요한 협력 체계를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은 “정부의 유보통합 추진 일정이 구체화되는 만큼 교육청과 지자체 간 긴밀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파견을 계기로 부산지역 보육 여건과 현장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살피고, 지자체와 함께 유보통합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