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 삶 바꾸겠다···초선의 중책, 소통과 협치로 제10대 의회 운영
사회복지 28년 경험 바탕···중복 복지사업 통합·재정 효율화 강조
사회복지 28년 경험 바탕···중복 복지사업 통합·재정 효율화 강조
이미지 확대보기장 위원장은 정당을 뛰어넘는 협치는 구민 중심의 생활 정치를 위함인데, 복지예산의 효율적 운용과 관련해 남동구 재정 문제, 조직개편, 향후 의정 방향의 신념을 들어봤다.
- 제10대 의회 장성란 의회운영위원장의 역할은 무엇인가.
" ‘소통과 협치’로 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내세우고 싶다. 초선의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18명 의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그러면서 재선 의원들의 경험과 관계 공무원들의 전문성을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운영위원장은 의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연결하는 플랫폼 역할을 해야 한다.
정당을 떠나 서로 신뢰하는 관계를 형성하고, 충분한 토론과 공론화를 통해 의회의 발전 방향을 함께 만들어가야 한다. 사람 중심의 생활 정치를 하고 싶다"
- 장 위원장이 강조하는 정치철학의 핵심은
"나는 28년간 어린이집 교사와 원장, 남동구·부평구 육아종합지원센터장 등을 거치며 복지 현장을 경험한 뒤 의회에 입성했다. 막상 들어와 보니까 환경은 달랐지만 극복하고 있다.
주민들의 삶을 바라보는 시각 또한 더욱 넓어졌다고 생각한다. 과거에는 영유아 교육과 부모의 역할을 중심으로 복지를 생각했다면, 의정활동을 시작한 뒤에는 시각이 달라졌다.
도로와 주거환경, 생활안전 등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여건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정치는 주민의 불편을 해결하는 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걸 새삼 알게 됐다. 이게 바로 주민이 뽑아준 이유 아닌가.
사회복지 예산이 구 전체 예산의 약 70%를 차지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아 자체 사업 추진에 한계가 있다. 특히 국비와 시비가 지원되더라도 구비 부담금을 확보하지 못했다.
특히 취약계층 보호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부서별로 중복되는 복지사업은 통합하고, 불용예산과 사업의 실효성을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그리고 한정된 재정으로 복지와 지역경제, 소상공인 지원이 균형을 이루도록 해야 한다. 추진하고 싶은 복지정책으로는 ‘공간복지’와 ‘통합복지’를 제시하겠다.
또 중요한 건 부모교육의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한 기관 간 협력체계다. 부모교육이 절실한 가정일수록 생업과 양육 부담으로 교육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아쉬움이 쿠다.
그래서 교육청과 복지기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부모교육 협의체와 찾아가는 교육체계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시비와 교육청 예산 확보 방안에 대해서 지혜를 짜내야 한다.
단순한 예산 요청보다 주민의 실제 수요와 사업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하는 일이 중요하다. 학교 급식시설과 운동장 개선 등이 사례로 학부모와 학교, 교육청, 지방의원 및 관계 공무원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협력 구조가 필요하다"
- 남동구 조직개편에서 운영위원회 역할은
"조직개편 과정에서는 행정 효율성뿐 아니라 주민과 기업의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향이 중요했다. 이 또한 사람 중심의 소통이다.
특히 운영위원회는 남동국가산업단지 관련 행정조직 개편을 둘러싸고 의원들과 공유했는데 관련 단체와 종사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할 것을 집행부에 요청했다.
또한 재개발·재건축 업무 역시 민원 처리 절차를 간소화하고 행정서비스의 연속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문했지만 통합돌봄 전담 조직에 있어서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
국가적으로 통합돌봄 정책이 확대되는 만큼 남동구도 이를 체계적으로 수행할 전담 조직과 인력을 검토해야 한다"
끝으로 장 위원장은 의정활동 100일을 새로운 출발점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아직 배우고 채워야 할 부분이 많은 초선 의원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자신의 전문성을 강조한다.
그러면서 낮은 자세로 가면 주민들의 응원과 선배·동료 의원들의 협력 속에서 한 걸음씩 더 나아가는 발전은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노력하는 의원상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드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복지정책의 효율화와 재정 건전성 확보, 현장 민원 해결을 주요 과제로 삼았다.
끝으로 “의회는 정치적 대립보다 주민의 삶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 사람을 중심에 두고 찾아가는 생활정치로 구민의 신뢰에 보답한다”는 목표가 “의회 운영의 중심”이라고 덧붙였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