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2,343건에서 2025년 3,279건으로 증가… 사망·중상 피해도 커져
전은혜 부위원장 "운전자 교육·사고 다발 노선 점검 등 대책 시급"
전은혜 부위원장 "운전자 교육·사고 다발 노선 점검 등 대책 시급"
이미지 확대보기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전은혜 부위원장이 최근 공개한 시내버스 사고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시내버스 사고는 꾸준한 우상향 곡선을 그렸다. 2023년 2,343건이었던 전체 사고 건수는 2024년 2,811건에 이어 2025년 3,279건까지 치솟았다. 불과 2년 만에 사고 발생량이 약 40% 폭증한 셈이다.
사망·중상 사고 나란히 증가… 차량 파손 등 대물사고도 늘어
인명피해 지표는 더욱 심각한 양상을 보인다. 목숨을 앗아간 사망사고는 2023년 6건에서 2024년 12건으로 두 배 증가하더니, 2025년에는 14건으로 늘어났다. 뼈가 부러지는 등의 중상사고 역시 2024년 430건에서 2025년 568건으로 급증했다.
여기에 차량이나 시설물 파손을 뜻하는 대물사고 또한 2023년 1,275건, 2024년 1,536건, 2025년 1,784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피하지 못했다. 전체 합계 기준으로 지난 기간 발생한 사고만 수천 건을 웃돌아 현행 안전 대책이 실효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탁상공론 넘어선 실질적 재발 방지책 마련해야"
전은혜 부위원장은 "시내버스는 수많은 시민이 매일 이용하는 핵심 대중교통인 만큼, 사고 증가세는 단순한 수치 악화가 아닌 시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시와 버스조합 측을 향해 "사고가 집중되는 취약 노선과 위험 구간을 정밀 진단하고, 운전 종사자에 대한 교육 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성과 중심의 예방책을 서둘러 구축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