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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수혜업종 종사자가 더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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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하락, 수혜업종 종사자가 더 많아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 ‘유니온 가젯트닷컴’에 따르면 원유 가격 하락이 경제 전반적으로 환영할 만하다고 했다. 하지만 급격한 유가하락은 국가별로는 러시아, 베네수엘라, 지역별로 미국 내 노스다코다와 텍사스 등에 경제적 손실을 가져온다. 2011년부터 2014년 중반까지 평균 배럴당 90달러를 상회하던 유가가, 최근 1배럴당 49달러 이하까지 급락했다. 원유 가격 하락의 부정적 측면도 있지만, 경제학자들은 사실상 최근 미국 경제에서 에너지 관련 기업들이 차지하는 투자액 비중이 높지는 않다고 전했다. 미국의 에너지 기업 종사자보다 유가 하락의 수혜자인 외식, 여행, 식품 등 관련 기업 종사자가 훨씬 많다는 것이다. '유니온 가젯트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스미스라고 자신을 밝힌 한 근로자는 주당 60시간에서 80시간까지 일한다며, 이렇게 일을 해도 생활이 빠듯한데 물가가 다시 오르면 안 된다고 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