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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뉴욕 외환시장은 무풍지대? 중국 평가절하에도 달러화 변화없어...원화환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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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뉴욕 외환시장은 무풍지대? 중국 평가절하에도 달러화 변화없어...원화환율은

중국 위안화 대폭 절하에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 가치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왜 그럴까?
중국 위안화 대폭 절하에 불구하고 미국 달러화 가치는 거의 변하지 않았다. 왜 그럴까?
[글로벌이코노믹 김재희 기자] 중국 위안화의 기습적인 대폭락에도 미국 달러화 가치는 소폭 상승하는데 그치고 있다.

전 세계 주요 통화에 대한 미국 달러화의 가중 평균 가치를 나타내주는 달러 인덱스는 12일 오전 뉴욕 외환시장에서 97.1930을 기록하고 있다.
하루 전에 비해 0.0340 올랐다.

비율로는 0.03% 상승이다.

전날 중국이 위안화를 1.86% 평가절하 시킨데 비하면 매우 미미한 상승폭이다.

위안화 폭락이후 아시아 통화가 많이 내렸으나 미국 달러화 가치에 더 많은 영향을 주는 유럽의 유로화와 영국 파운드화등이 거의 변하지않은 탓이다.

미국 내에서도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이 9월 금리인상 기정사실화를 부인하면서 약세쪽에 베팅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중국 위안화 절하가 미국 달러화에는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고 있는 것이다.
미국 달러화의 안정은 우리나라 원화에도 안정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