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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 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심리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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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뉴욕증시] 추수감사절·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심리 개선 기대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글로벌이코노믹 이동화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달러화 가치와 국채 금리가 급등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미국 뉴욕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1월 회의 결과와 경제지표에 좌우될 전망이다.

특히 오는 23일 나오는 FOMC 회의록은 12월 미국의 금리인상 여부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이 어떤 방향으로 갈지 점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23일 발표되는 기존 주택판매와 10월 내구재 수주 등 경제지표 역시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재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24일 추수감사절과 25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세일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까지 겹치면서 소비심리 개선에 따른 변동이 기대된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트럼프 정권의 경제정책이 구체화되지 않고 있지만 일부 업종에서는 과도하게 기대가 몰리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1% 수준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지난 15일까지 4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나스닥지수 역시 18일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블랙프라이데이 특수와 관련해서는 “지난해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매출이 부진해 뉴욕증시가 하락세를 보였지만 올해는 다른 분위기가 연출될 것”이라며 기대를 내비쳤다.

한편 이번 주는 24일 추수감사절로 뉴욕증시가 휴장한다.


이동화 기자 dh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