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국제유가, 미국 증산 가능성에 WTI는 0.4%↑…금시세 달러 약세 여파 5.30달러 상승(상보)

공유
0

국제유가, 미국 증산 가능성에 WTI는 0.4%↑…금시세 달러 약세 여파 5.30달러 상승(상보)

국제유가/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국제유가/ 사진=뉴시스

국제유가는 미국의 증산 가능성과 러시아 대사 피습 사망 사건으로 지정학적 우려가 커지면서 혼조세를 보였다.

반면 금시세는 달러 약세 여파로 5.30달러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내년 1월 인도분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22센트(0.4%) 오른 배럴당 52.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내년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29센트(0.5%) 낮은 배럴당 54.9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 감산 합의에 따라 원유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기대는 이어졌지만 미국의 원유 생산량 증가 가능성이 커지면서 유가 오름폭을 제한했다.

여기에다 터키 주재 러시아 대사 피살 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돼 혼조세를 나타냈다.

금값은 달러 약세 영향으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2월 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5.30달러(0.5%) 오른 온스당 1142.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김연준 기자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