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는 이날 수동 워싱턴DC의 연방의회 의사당 앞 광장에서 취임선서를 함으로써 대통령으로써의 일정을 시작, 새로운 대통령이 존 로버츠 대법원장 앞에서 선서를 하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란 주제로 취임연설을 했다.
이자리에서 트럼프는 취임연설을 통해 "미국에 일자리를 가져오고 경제를 살리고 이슬람 테러리즘을 완전히 근절하겠다"고 선언하고 "반드시 위대한 미국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자신을 무시하는 언론의 공격 속에서 부시와 클린턴이라는 미국 정치 왕조를 무너 뜨리고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다. 여성과 이민 정책으로 수백만명의 반대 유권자를 만들기도 했고 역사상 최저수준의 지지율이지만 대통령으로 마침내 취임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에는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대통령을 제외하고 미국 대통령들이 모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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