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 전략물자' 백금과 팔라듐 생산업체 중국으로 넘어가
미국 외국인투자위원회(Committee on Foreign Investment in the U.S., CFIUS)는 17일(현지시간) 시반예골드의 스틸워터광업(Stillwater Mining Co.) 인수를 조건 없이 승인했다. 이 승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의 무역관행을 비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국가안보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결론을 내리며 승인해 주목된다. 스틸워터는 미국에서 유일한 백금(Platinum)과 팔라듐(Palladium) 생산업체다. 백금과 팔라듐은 미 국가안보부의 안보 전략물자로 등록되어 있다. 또한 스틸워터의 몬테나 광산은 미국의 핵무기 비축기지인 말름스톰(Malmstrom) 공군기지로부터 200마일 떨어져 있다.
이미지 확대보기CFIUS는 미국 재무부가 국무부와 국가안보부 공무원을 포함하여 조직한 미국 내 외국인투자를 심의하는 기구다.
시반예골드는 나머지 10억 달러 인수자금을 채권시장에서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주식과 회사채 발행을 통한 인수자금 조달은 6월 말경 완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딜은 두 회사의 주주총회 승인을 받아야 하며 주주총회 일자는 4월 25일이다.
시반예골드는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 본사를 둔 기업이며 세계 톱10 금광기업 중 하나다. 남아공 증권거래소(코드 : SGL)에 상장되어 있으며 또한 미국예탁증서(ADR) 형태로 뉴욕거래소(NYSE : SBGL)에 상장되어 있다. 18일 뉴욕거래소 주가는 장 마감 후를 포함하여 6.18%(0.63달러) 떨어진 10.01달러다.
스틸워터는 1992년 설립되었으며 미국 몬테나에 본사를 둔 광산업체다. 뉴욕거래소(JSE : SWC) 상장되어 있으며 18일 종가는 0.11%(0.02달러) 오른 17.87달러에 마감했다.
황상석 글로벌이코노믹M&A연구소 연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