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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리타공항 또 구멍…10명 심사 없이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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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나리타공항 또 구멍…10명 심사 없이 입국

바닐라에어, 공항 내 버스로 국제선 승객 국내선 도착장에 내려줘
보안에 구멍이 뚫린 도쿄 인근 나리타공항.이미지 확대보기
보안에 구멍이 뚫린 도쿄 인근 나리타공항.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일본 나리타(成田)공항의 보안에 구멍이 또 뚫렸다. 홍콩에서 출발한 저가항공사(LCC) 바닐라 에어 304편으로 18일(현지 시각) 오후 10시 도쿄 인근 나리타공항에 도착한 승객 10명이 입국심사 절차 없이 입국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승객 168명을 실은 바닐라 에어 304편이 공항에 도착하고 나서 승객을 터미널 건물로 실어 나르는 버스가 이들 가운데 34명을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 도착장에 하차시키는 바람에 10명이 입국 심사를 받지 않고 입국하게 됐다.

지난해 4월에도 유사한 보안사고를 일으킨 바닐라에어는 19일 오후 "죄송하다"고 사과했고, 국토교통성은 이 항공사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했다.

한편 바닐라에어는 입국 수속을 받지 않은 10명과 현재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일본인 1명과는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노정용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