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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사망한 중국 쓰촨성 산사태, 두달만에 또… 이번엔 '23명 사망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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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여명 사망한 중국 쓰촨성 산사태, 두달만에 또… 이번엔 '23명 사망 2명 실종'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결국 큰 인명피해를 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결국 큰 인명피해를 냈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소현 기자]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산사태가 결국 큰 인명피해를 냈다.

쓰촨성 푸거현 당국에서 지난 8일 오전 6시께 발생한 산사태로 2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다.
사고 당시 주민들이 새벽 시간 잠을 자던 중이어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71채의 가옥이 훼손되는 등 재산 피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사고는 전날 밤부터 내린 폭우로 지반이 약화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사고가 나자 푸거현 군경과 소방대 등 200여명이 출동해 주민들을 소개하는 한편 실종자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쓰촨성에서는 지난 6월에도 마을 하나가 통째로 사라지는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 100여명의 희생자를 내기도 했다.
임소현 기자 ssosso667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