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에 공개된 ‘오션즈 8’으로 일약 주목을 받은 여배우 앤 해서웨이(사진)가 얼마 전 미국의 인기 토크 프로그램 ‘에렌의 방’에 출연해 2018년 10월부터 금주한 사실을 고백하고 그 이유에 대해서도 말했다.
현재 36세인 그녀는 지난해 10월부터 술을 안 마셨으며 이제 18년 동안 아들이 자립해서 둥지를 틀 때까지 술을 끊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숙취로 인한 몸 상태가 나빠서 아무것도 못하는 자신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아들도 두 살이 되어 지금까지 이상으로 나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사회자인 엘렌 디제네레스에게 고백했다.
그녀는 숙취된 상태에서 아이를 학교까지 데려다 준 적이 있으며, 차는 운전하지 않았지만 괴로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두 번 다시 자기혐오에 빠질 것 같은 경험을 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그리고 다음날 감독과의 회의가 끝난 후 “미팅 중 쭉 숙취상태였다”라고 고백했고 감독은 전혀 눈치 채지 못했다며 다정하게 포옹을 해줬지만, 또 다시 술이 덜 깬 이틀 뒤 미팅에선 “정말이야. 예전과 전혀 다르네”라는 말을 들었다고 술회했다.
이번 작품은 카리브 해에서 평온한 나날을 보내던 어선선장(매튜) 밑에서 갑자기 전처(앤)가 나타나 현 남편을 죽여 달라는 스릴러 영화. 앤과 매튜가 공동 출연하는 것은 2014년 영화 ‘인터스텔라’ 이후 처음이다. 과연 두 사람은 이번엔 어떤 케미를 보여 줄지 공개가 기대된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