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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차세대 공중급유기 ‘KC46A 페가수스’ 2대 미 공군에 첫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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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잉, 차세대 공중급유기 ‘KC46A 페가수스’ 2대 미 공군에 첫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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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김경수 편집위원]

미 항공우주대기업 보잉이 개발한 차세대형 공중급유수송기 ‘KC46A 페가수스’의 최초의 2대가 24일(현지시간) 서부 워싱턴주 에버렛에 있는 공장에서 미 공군에 인도되었다.

KC46은 보잉767 여객기를 모체로 하고 있으며 지난 2014년 첫 비행에 성공했다. 공중급유기능 외에도 최대 114명의 병사 또는 56명의 부상자, 혹은 팔레트(하역대) 18대 분의 물자의 수송도 가능하다.

미국 공군은 총 440억 달러(약 49조 5,400억 원)를 들여 2027년까지 KC46 179대를 도입할 계획이며 1차로 이날 2대를 포함해 총 8대가 2월까지 납품될 전망이다.
다만 이 항공기는 공중급유 작업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원격카메라의 오류가 해결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미 공군에 납품한 뒤에도 보완작업이 계속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수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