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전문 매체 네이처(Nature)에 따르면 최근 러시아 정부가 발표한 1110억 루블(약 17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연방프로그램은 2020년까지 우선 10종의 새로운 유전자가위 작물과 가축품종들을 개발하고, 2027년까지 20종의 또 다른 품종들을 추가적으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러시아 과학아카데미 세포유전학연구소의 알렉세이 코체토프(Alexey Kochetov) 소장은 러시아 유전공학계가 수십 년 동안 “만성적 연구비 부족에 시달려 온 점”을 지적하면서 정부의 연구프로그램을 환영했다.
과학계에 대한 연구비 지원은 1990년대에 급격히 감소했으며, 러시아는 아직도 연구비 지원이 다른 강대국들과 비교해 훨씬 뒤처져 있는 상태다. 2017년도의 경우 러시아는 중국의 GDP의 2.13%, 그리고 미국의 2.79%보다 낮은 훨씬 낮은 수준의 1.11%를 연구비로 지원했다.
그러나 4월에 발표된 이 프로그램은 일부 유전자가위 제품들이 GMO의 재배를 금지하는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게 될 가능성을 보여주기 때문에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전에는 유전자가위 생물체가 금지 품목에 포함되어 있는지 여부가 명확하지 않았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