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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 대출담보부증권(CLO) 하강 국면 '손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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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세계 최대 채권운용사 핌코, 대출담보부증권(CLO) 하강 국면 '손실' 경고

다음 하강 국면서 예상 손실액 1500억 달러 추산
핌코의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베스 맥클린이 CLO의 하강 국면이 갈수록 확대되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자료=핌코이미지 확대보기
핌코의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베스 맥클린이 CLO의 하강 국면이 갈수록 확대되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자료=핌코
대출담보부증권(Collateralized Loan Pbligations, CLO)의 하강 국면이 갈수록 확대되어 투자자들에게 큰 손실을 안겨줄 가능성이 높다고 세계 최대 채권 운용사인 퍼시픽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PIMCO, 이하 핌코)가 경고했다.

핌코의 은행 대출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베스 맥클린(Beth Maclean)은 30일(현지 시간)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몇 주기 동안의 누적 레버리지 대출 부도율은 25∼30%였으며 회복율은 약 70%였다고 밝힌 뒤, 다음 하강 국면에서는 이전보다 더 큰 손실이 예상된다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다.

이어, 다음 사이클에서의 회복률은 60∼65% 정도가 될 것이라며, CLO가 신용 시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그녀는 예측했다. 또 다음 하강 국면에서 예상되는 손실액은 1500억 달러(약 178조68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다만, 그녀는 "대단한 숫자로 보이지만, FAANG 종목이 반나절만에 잃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생각하면 그리 크지 않다"며 인기가 높은 기술 주식 5종목(페이스북, 애플, 아마존닷컴, 넷플릭스, 알파벳)을 인용해 말했다. 이는 주식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시세 하락폭에 비하면 CLO의 충격은 그나마 작다는 것을 뜻한다.
한편, 대출담보부증권(Collateralized Loan Pbligations, CLO)은 수익률에 굶주린 투자자들이 뛰어드는 것으로 시장에서 가장 위험한 채권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일본 대출 기관 및 전 세계 수익 부족 투자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