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러시아 매체 러시아투데이(RT)와 방산 전문 매체 제인스닷컴 등의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20일(현지시각) 알티우스-U의 첫 비행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국방부 유튜브 채널에 공개했다. 약 1분 30초 가량의 이 동영상에는 이륙과 기동, 착륙 장면이 담겼다.
첫 비행은 자동 모드로 최고 800m의 고도에서 단 32분간 비행했으며 모든 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했다.

알티우스-U는 날개 길이 30m, 중량은 6t이며, 최대 1t의 무기를 탑재할 수 있다고 미국의 온라인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전했다.
쌍발 프로펠러 엔진 덕분에 최대 비행시간은 24시간 이상이며 최대 작전반경은 1만km 로 알려졌다.
광학, 전파, 레이더 장비를 활용해 광범위한 범위의 정찰과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위성 제어 채널을 이용해 원거리에서 조종할 수 있다.
박희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cklondon@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