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는 2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미국의 농민들에게 피해를 입힌 양국의 통화 평가절하에 대한 무역보복의 일환으로 철강과 알루미늄에 대한 수입 관세를 복원할 것"이라는 의사를 나타냈다. 그리고 이 소식이 악재로 작용해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루아(Aluar)'의 주식은 10% 이상 급락했다.
이에 아르헨티나 외무부와 철강산업회의소는 난색을 표시하며, 미 국무부와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동시에 브라질 자이르 볼소나루 대통령은 "이번 발표가 확정되면 주저하지 않고 트럼트에게 직접 전화할 것"이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김길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