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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선물 하한가…다우존스 5.01%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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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 선물 하한가…다우존스 5.01% 급락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사진=로이터
뉴욕증시 주가지수 선물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954포인트(5.01%) 급락한 1만9173.98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 선물은 104.47포인트(4.34%) 하락한 2304.92, 나스닥 100 지수 선물은 271.06포인트(3.79%) 내린 6879.52로 추락했다.

3대 지수 선물은 모두 장이 시작하자마자 일제히 하루 낙폭 한계인 5%까지 하락해 하한가가 발동됐다.

앞서 20일 정규거래에서는 다우존스 지수가 913.21포인트(4.6%) 하락한 1만9173.98로 2016년 10월 10일 이후 최저치로 떨어졌고, S&P500 지수는 4.3% 하락한 2304.92로 마감, 2017년 2월 8일 이후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 나스닥지수도 3.8% 급락했다.

다우지수와 S&P500 지수는 2월 12일 기록한 사상최고치에 비해서는 각각 35.1%, 32% 급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이보다 낙폭이 덜해 2월 19일 기록한 사상최고치 대비 30% 조금 안되는 낙폭을 기록하고 있다.

15일 주가 지수 선물은 상원에서 구제금융 패키지가 부결되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통과에 60표가 필요했지만 구제금융안이 기업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기는 방안으로 짜여져 있다는 민주당의 반대로 찬성표가 47표 나오는데 그쳐 통과에 실패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제출한 경기부양책은 최저 소득 노동자들을 보호하는 내용이 담기지 않은 기업만을 위한 법안이라며 반대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은행 총재의 심각한 경기전망도 지수 선물 하한가를 당긴 또 다른 방아쇠였다.

불러드 총재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2분기 미 실업률이 30%에 도달하고, 국내총생산(GDP)은 50% 급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미혜 글로벌이코노믹 미국 통신원 LONGVIEW@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